27살에 수능(장문글)(지피티 답변 말고요..) 저는 18학번으로 지방 4년제 대학교에 진학해서 군대도 다녀오고 휴학 없이
말씀해주신 내용을 차분히 읽어보았습니다. 4년제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과 방황을 겪으셨다는 점이 느껴집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성과를 이루었지만, 그것이 진정으로 원했던 길이 아니었을 때 느끼는 공허함과 혼란스러움이 얼마나 클지 짐작이 갑니다.
사무직 인턴 경험과 아버지 일을 배우면서 스스로에게 맞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직접 부딪히며 깨달으신 과정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비록 힘든 경험이었지만,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된 소중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의대 진학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다시 수능에 도전하기로 결심하신 용기가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과거의 일기에서 발견한 작은 단서가 다시 심장을 뛰게 했다는 이야기는, 어쩌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던 열망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그 목표가 순수한 열정뿐만 아니라 외부의 시선이나 성공에 대한 동경과도 연결되어 있어 현재 혼란스러움을 더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부분도 공감이 됩니다.
현재 수능 준비에 집중하기 어렵고 불안감만 커져가는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의 불타는 의지가 사라지고 자꾸만 나태해지는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계신 마음이 전해집니다. 나이와 시간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공부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 미친듯이 꼭 한의사 하고 싶다'는 마음보다 '내 입으로 뱉은 말에 제대로 책임지고 열심히 해내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는 말씀에서,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과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어쩌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한의사'라는 최종 목표 자체보다, 남은 시간 동안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는 그 의지를 지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느끼시는 불안감과 혼란스러움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고민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만큼, 그 과정에서 수많은 생각과 감정이 오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감정들을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남은 시간 동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열심히 해보겠다는 그 마음을 응원합니다. 결과가 어떻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과정 자체가 큰 성취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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